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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암환자들에게 이야기드려요

용산 이태원제일의원, 홍영기 원장

유성철 기자(rsc0530@naver.com)

편집 : 2015-09-24 11:39

이태원 경리단길 초입에는 암환자들의 성공적인 항암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는 크지 않은 의원이 있다.

직접적인 항암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큰 병원에서 항암치료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찾아오면 조금이나마 기력을 북돋아주고 보다 효과적인 항암치료가 되도록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의사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제일의원, 홍영기 원장이다.

- “선생님, 너무 고통스러워요”

어느날 이태원제일의원의 문을 두드린 이 환자는 처음봤을 때부터 생기나 활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융모막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던 환자에게 홍영기 원장은 그동안 관심있게 공부해왔던 IVNT(정맥주사영양치료)를 활용한 영양치료를 통해 환자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처음에는 수술 후 너무 고통스러워 울기만 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환자였지만 영양치료를 병행함과 동시에 조금씩 기력이 회복되어 감에 따라 항암치료 역시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결국 완치 판정을 받고난 이후, 2~3년 동안 암이 재발되지 않아서 지금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 환자는 종종 건강관리 목적으로 내원하여 IVNT를 받고 있다고 한다.

- “독한 항암치료...전부는 아니에요!”

홍영기 원장은 독한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암환자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고, 더욱 안타까운 일은 항암치료만이 유일한 치료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접하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암의 크기가 크지 않고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는 정말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항암치료만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환자 본인의 기본적인 면역이나 컨디션을 회복시켜줄 영양치료가 병행되면 그 효과는 더욱 좋아요

홍영기 원장은 누구에게나 암이 발병할 확률은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발병 전, 다양한 영양치료와 식이조절과 운동 등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이를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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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제일의원, 홍영기 원장

- 전문의 과정 수련 후 끝..? “아니, 이제 더욱 열심히 공부하세요”

흔히 오해하는 경우로 전문의 과정 수련을 마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후배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홍영기 원장은 “의사면허가 나오면, 더욱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요” 라고 이야기했다.

대학병원에서 수련한 내용과 개원 후 하는 진료는 괴리감이 있어서 만약 개원을 생각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직업으로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며, 홍영기 원장은 앞으로도 IVNT뿐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통증치료를 위한 공부도 계획하고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처럼, 홍영기 원장은 다음에 다시 방문했을 때도 환자들을 위해 또 다른 분야를 배우고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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